[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또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되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때 이른 폭염 등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가속화로 앞으로 폭염 등이 더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기록적인 더위가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지역을 엄습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선 이날 4곳에서 역대 5월 14일 기준으로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이 가운데 퀼라유트 지역은 32도에 달해 기존 역대 최고 기온(1975년 26.7도)을 크게 뛰어넘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앰배서더 브릿지’가 6일 만에 개통됐다. 캐다나 경찰이 다리를 막아선 트럭운전사 시위대를 해산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경찰은 앰배서더 브릿지를 점거한 시위대를 해산시켜 다리를 개통시켰다. 캐나다 경찰은 해산 과정에서 시위참가자 20~30명을 체포했다. 다리를 막아선 트럭들도 압수했다. 상당수 시위참가자들은 경찰 해산 작전 전에 자진 이탈했다. 이로써 다리는 6일 만에 통행이 가능해졌다. 앰배서더 브릿지는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삼성전자가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삼성보안기술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가 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8월 17일 개최하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의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온라인 참가 접수에 돌입한다.'삼성보안기술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특히, 올해부터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Samsung Tech Forum)'으로 통합해 보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미 서부 지역을 덮친 기록적 더위로 캐나다에서만 700여명이 사망했다.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선 지난 한 주간 719명이 돌연사했다. 이는 예년의 3배 규모다. 피해자 상당수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집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었다.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40도가 넘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한때 50도까지 육박했다.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리건주 당국은 폭염 기간 사망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미대륙 북서부에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 불볕더위가 덮쳐 관련 사망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당국은 지난 6월 25일 이후 닷새간 보고된 관련 사망자가 48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의 165명보다 3배 가까운 규모다. 밴쿠버에서만 최근 며칠간 98명이 급사했다. 평소 밴쿠버 경찰에 보고되는 급사 건수는 하루 3∼4건에 불과하다.미국 오리건주에서도 최소 60건의 사망이 폭염과 관련된 것으로 추산된다. 오리건주의 2017∼2019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에 억류중인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華爲) 부회장이 캐나다 법원에서 열린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 관련 재판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았다. 이에따라 가택연금 중인 캐나다를 떠나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한층 악화될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대법원은 미국 검찰이 캐나다 사법당국에 기소한 멍 부회장의 범죄 혐의가 ‘이중 범죄(double criminality)’에 대한 캐나다의 범죄인 인도기준에 부합한다고 판결했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법원이 금융당국의 징계에 대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손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짓게 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금융감독원의 임원 제재에 대해 손 회장이 제기한 소송과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손 회장에게 내려진 금감원의 징계는 효력을 멈추게 됐다.앞서 지난 1월 금감원은 손 회장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빚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를 우리은행장으로서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광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박사팀이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KIST-UBC 현지 랩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20~30%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리그닌’을 분해하여 폐기하거나 제거 후 이용한다. 리그닌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2세대 바이오연료의 경제성 확보 및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KIST 연구진은 미국 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리그닌을 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유전자 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광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박사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KIST-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현지 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매스내 존재하는 리그닌을 활용하여 바이오연료 생산에 필요한 새로운 종류의 용매를 개발했다. 리그닌 셀룰로오스와 함께 바이오매스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목재의 30~40%를 차지한다.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용매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로부터 리그닌 성분을 제거 후 이용하여야 한다.현재는 대부분 유기 용매를 이용하는데, 이러한 유기 용매는 주로 석유화학에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의 밋업(Meetup, 기업교류회) 두 번째 프로그램을 29일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NRP 밋업은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기업 소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는 정기 기업 교류 프로그램이다.경기도는 지난 5월9일 글로벌 VR기기 및 플랫폼 기업인 HTC VIVE와 1회 NRP 밋업-기술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14명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7박 18일 일정으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에서 진행된다.캐나다 서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80만 명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밴쿠버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며 많은 유적지와 교육 · 경제 · 문화 · 역사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이다.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강당에서 진행된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회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 이사 선임 건이 부결됐다.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주총에서 가장 관심이 많았던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건은 사전 집계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대한항공 정관인 참석 주주의 3분의 2인 66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민연금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재선임에 반대하기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27일 주주총회에서 지분 33.35%를 보유한 오너 일가와의 표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민연금이 지난주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기권한 것과는 달리 조 회장 연임을 막기로 한 것은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논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너무 악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26일 "대한항공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한 결과 조양호 사내이사 후보